오늘은 이전에 사용해 본적이 있는 오디오인터페이스이자 믹서인 야마하 ag03, ag06 제품에 관하여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예전에 음악 관련한 모임 때문에 합주실을 매주 빌려 사용한 적이 있었는데 거기에 야마하 ag06 모델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여러 음향 장비들을 접해보았지만 제가 처음으로 오디오인터페이스를 접해본 순간이었는데요. 호기심에 컴퓨터에 연결해서 이것저것 만져봤던 기억들이 생생합니다. 그리고 최근에 개인 방송용 음향 세팅 관련 일로 지인이 가지고 있던 ag03 도 사용해 보게 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이야기 하면 야마하 ag03, ag06 은 방송용 혹은 간단한 공연용 믹서로는 나쁘지 않습니다만 전문적으로 레코딩을 하고 음악 작업 용도로는 조금 부족한 부분이 있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디오인터페이스 입문을 ag 시리즈로 입문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아날로그 믹서의 형태를 갖추고 있어서 사용에 편리할 것이라는 장점은 있습니다. 아무래도 손으로 직접 노브를 돌리고 하는것이 좀 더 직관적이기 때문인데요.
한번 장비 구성을 알아보겠습니다.
사진과 같이 ag06 과 ag03 시리즈는 채널수가 다르다는 것 외에는 별다른 차이점이 없습니다. 돌리는 형태의 노브를 보면 각 채널마다 Gain 과 Volume 페이더 및 노브가 있습니다. 여기서 처음 오디오인터페이스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헷갈릴 수 있는데 Gain 은 입력신호의 증폭량(마이크, 기타, 피아노등 악기 입력 신호)을 조절해 주는 노브이고 외부에서의 신호를 기기기 내부에 얼마나 전달 할 것인지를 조절하여 주며 Volume은 기기에서 밖으로 나가는 신호를 조절해 주는 역할을 하므로 둘의 개념을 다르게 알고있어야 합니다.
48V 그리고 Peak LED 가 있는데 너무 높은 Gain 혹은 기기에서 나가는 Volume 양이 너무 높다면 각각의 LED에 점등이 됩니다. (아주의미가 없진 않지만 LCD 미터 혹은 아날로그장비에 있는 Vu 미터가 들어가 있으면 더 좋겠네요. 이 가격에 뭘 더 바라면 안되긴 하는데....)
그리고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 기능 중 하나입니다.
Gain 노브 아래 쪽에 있는 COMP/EQ , EFFECT 버튼
제품을 구매한 뒤 드라이버 및 dsp 컨트롤러 프로그램 설치(필수 혹시 모르니 링크도 첨부) 하면 dsp 컨트롤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는데 이것은 은 ag시리즈 전용으로 제작된 프로그램이며 여기서 설정한 Compressor, Equalizer, Reverb 와 같은 오디오 이펙터들의 값을 기기내부의 DSP 칩이 연산하여 오디오의 디지털 신호에 적용하여 줍니다. (컴퓨터 음악작업용 프로그램인 DAW(Digital Audio Workstation) 사용시에는 컴퓨터 CPU 자원을 사용) 그리고 dsp 컨트롤 프로그램 종료 시 컴퓨터가 없는 상황에서도(야외 공연 시) 이펙팅 값을 기억하여 기기의 COMP/EQ, EFFECT 버튼을 누르면 입력 신호에 적용이 되어 공연용 스피커로 출력 할 수 있습니다. -> 음악 방송 및 야외 버스킹 및 공연 다니신다 하시면 저는 하나쯤 사두는 것을 적극 추천합니다.
https://kr.yamaha.com/ko/products/music_production/interfaces/ag_series/downloads.html
AG06 / AG03 - 다운로드 - 야마하 - 대한민국
AG는 인터넷 방송국/팟 캐스터, 게이머, 모바일 음악가, 음악 프로듀서 등을 위한 창조적이며, 오디오 품질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된 다목적, 고해상도 믹서와 USB 오디오 인터페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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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Loopback 기능을 지원하여 방송하기에도 적합하고, 모니터 스피커와 헤드폰 볼륨을 각각 조절 할 수 있다는 점, 출력 장치에 모니터 스피커, 3.5 이어폰 단자와, 5.5 헤드셋 단자가 모두 있으며 Aux 입력이 가능 하다는 점에서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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